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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트캠프 멤버십 4주차 회고 본문
점점 속도를 찾아가는 느낌이 든다.
조급해하지 않고 할 수 있는 게 뭔지 생각해보려고 했다.
구현 사항 중에서 최대한 학습하고 싶었던 부분을 따로 빼서 그것들 위주로 학습하면서 구현하고 있다.
Day01
새로운 팀이 배정됐다! 챌린지 때 같이 했던 캠퍼 분도 계셨고, 다른 캠퍼분에게 건너건너 얘기들어서 이름을 알고있던 캠퍼분도 계셨다.
항상 그렇지만 제일 첫날은 떨리고 어색하다.
그래도 다들 분위기를 편하게 해 주셔서 정말 빠르게 적응했다! 최고야! 짜릿해!
마스터 클래스에서 조은님이 스케줄 짜는 팁을 알려주셨다.
생각한 시간에 곱하기 2를 하라고.
마음속으로 "그러면 한 달이 넘는걸요...?"라고 소리쳤다. (진심인걸요..)
그래서 아~ 이번 미션은 기능 2개 정도 하면 후루룩 뚝딱이겠구나..!라고 생각하고 학습하고 싶었던 부분을 찾았다.
1. 저번 미션 때 로그인 쪽을 제대로 못한 것 같아서 이번엔 인증, 인가 부분을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2. 인가를 제대로 해보려면 권한을 부여해봐야 할 것 같아서 게시글 작성까지
이렇게 2가지는 꼭! 제대로 학습 + 구현해보자고 다짐했다.
그리고 프로젝트 세팅을 하고 나니까 하루가 훌쩍 지났다.
백도훈이 부릅니다 시간아 천천히..
Day02
day2랑 4는 아침에 스크럼을 제외하면 다른 일정이 없어서 그런지 마음이 되게 든든하다.
뭐라도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들지만 이럴 때 조심해야 한다.
마음이 든든해서 집중을 못했다. (?)
그냥 슈퍼스타 K 없어요 남 됐음. 근데 이제 시간을 곁들인..
시간 있어요?
아니 없어요
없었어요?
없어요
없었어요?
아니 없어요!
아 있었는데?
아니 없어요 그냥
이땐 정말 기본 페이지 레이아웃만 잡다가 끝난 것 같다. 점점 똥줄이 탄다.
Day03
드디어 백엔드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먼저 저번 미션부터 종종 언급되던 connection pool에 대해서 공부했다.
다들 connection pool이 이렇고 저렇고 얘기하는데 나 혼자 마마무 빙의해서 음..오~ 아..! 예 하던 게 너무 부끄러웠다.
아무튼 열심히 학습 정리를 하고 이제 TypeORM을 세팅했다.
Day04
아침 스크럼에서 팀원분께서 SPA에선 페이지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고 주제를 던져주셨다.
저번 미션 때도 해봤던 고민이었는데 그땐 다른 거 하기 벅차서 모른척하고 있었는데 이번엔 꼭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냥 그때 바로 생각났던 방법을 떠올려서 구현해봤다.
메인 화면을 그리는 부분과 페이지 애니메이션을 해줄 부분을 나누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따로 애니메이션을 위한 layer를 만들어주고 애니메이션을 넣었다! 뿌뿌뿌뿌뿌이~
그리고 저번 미션 때 받았던 리뷰어님이 이벤트가 많이 일어나면 debounce나 throttle로 최적화를 해보라고 하셔서 이것도 공부해서 적용해봤다.
처음에 이상하게 구현해서 마치 인스타그램 스토리의 타이핑 애니메이션처럼 됐다. 세영님이 엄청 놀렸다. (갑분일 갑자기 분위기 일기장)
해결을 못하고 저녁 약속을 갔다.
이 날은 작년에 부스트 캠프를 수료하신 대학교 선배님을 만나서 저녁을 먹었다.
멋있는 형.. 이번 네이버 공채 합격하셔서 금의환향 하심
엄청난 자극을 받고 집에 오자마자 인스타그램 애니메이션부터 뜯어고쳤다!!
되게 뿌듯해서 위풍당당하게 코드 리뷰를 요청했다.
Day05
마지막 날은 뭔가 바쁘다. 하루 종~~~~ 일 줌만 한다. I는 힘들다..
코드 리뷰 시간에 혼자서 오지게 쉐도우 복싱했다.
걸리면 어쩌지? 뭐 질문하지? 혼자서 있는 질문 없는 질문 만들어서 준비했다. (네 J 맞아요)
다행히(?) 안 걸렸다.
코어타임이 끝나고 괜히 뭐가 아쉬워서 여기저기 찾아다녔다.
살롱 문 여나요?
회의 있나요~?
심심한 사람의 몸부림..
다행히 회의가 있다! (뻔뻔)
???: 본인이 얘기 꺼내서 만들어진 거 아닌가요?
백도훈: 조용히 하세요.
회의를 가장한 회고를 가장한 떠들기였다.
자세한 내용은 종혁 님께서 너무 정리를 잘해주셔서 링크로 남깁니다 ㅎㅎ (절대 쓰기 귀찮은 거 아님. 진짜 종혁 님이 잘 적으심 ㅇㅇ)
부스트 캠프 7기 멤버십 4주차 후기 - 종혁님
이때 했던 얘기를 #오글오글_10분_글쓰기 에 올려서 공유했다.
황준일 마스터님께서 내가 쓴 글을 #random에 공유해주셨다. 약간의 의무감도 생긴 느낌이다. (오히려 좋아)
주말 & 연휴
토요일에 일어나자마자 구현해보고 싶었던 Toast를 구현해보고 정리해서 공유했다.
엄청 뿌듯했고 피드백도 많이 받았다.
현재 알고 있는 내용은 정리하지 않고 넘어갔었는데 다른 분들이 보기엔 그런 부분이 조금 불친절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공유의 목적이 다 같이 알자! 인 만큼 다음부턴 아는 내용이라도 조금의 설명을 추가해야겠다.
Toast에 대해 작성한 글을 리뷰어님께도 공유했고, 리뷰어님이 정말 정성스럽게 추가 의견 + 질문을 제시해주셨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질문을 드렸는데 너무 친절하게 대답해주셨다.. 사랑합니다..❤️
내일부터 또 새로운 week가 시작되는데 두근두근 한다.
아무쪼롬 화. 이. 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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