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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hun31 2023. 12. 10. 13:01

"내 인생이 영화로 만들어지면 지금 이 시간은 어떻게 표현될까?"

 

연예인처럼 번쩍이는 화려한 영화를 만드는 것은 어려울 수 있겠지만,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는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내 영화에 바라는 점은 다음과 같다.

 

 

지금이 영화의 막바지가 아니면 좋겠다.

 

내 목표가 개발자로 취업하자라면 이 영화는 벌써 끝이 난다.

목표가 단순히 취업이 아니라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갔으면 좋겠다.

 

누군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대답한다.

누군가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항상 개발자를 위한 개발을 하고 싶다고 대답한다.

 

그럼 이 영화의 결론은 백도훈이 위에서 얘기한 개발자, 사람이 되는 것이다.

 

 

지금 이 시간들이 편집당하지 않으면 좋겠다.

 

영화를 보면 주인공의 회사생활이 지루하게 묘사되거나 벗어나고 싶은 것으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이 시간들이 편집되어 영화의 클리셰로 묘사되는 것보단, 삶의 일부로 충분히 표현됐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나는 이 영화를 어떻게 멋지게 만들 수 있을까?

 

매일 하루를 버틴다는 생각으로 다니고 있었는데 마인드를 조금 바꿔볼 수 있을 것 같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라면 그냥 관성적으로 하는 것보단

조금 더 몰입하고 치열하게 일하면서 성장의 재료로 써보자.

 

그러면서 공부했던것들을 기록하고 공유하고 이 영화의 결말을 위한 떡밥을 남기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코미디와 밈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 영화에 코미디 요소가 많이 담겼으면 좋겠다.

일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취미생활을 하면서 영화에 일하는 장면만 나오지 않게 적절한 밸런스를 잘 맞춰서

코미디 장르로의 풍부한 구성을 만들면 될 것 같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일하는 시간은 하루의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이 시간들이 편집되어 단순히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뚜렷한 전개와 탄탄한 스토리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서 하루를 버티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충분히 경험하며 살아가야겠다.

 

추가로,

일 이외에 것들로도 영화의 코미디 요소를 적절하게 챙기면서 재밌고 멋있는 영화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멋있게 만들어질 백도훈이라는 영화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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